영화 '드림'이 내달 2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14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드림'이 내달 2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병헌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드림'은 배우 박서준, 이지은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림'은 이날 론칭 포스터와 드림팀 명단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감독이 '드림'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이병헌 감독은 특유의 찰진 대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1,626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던 드라마 '멜로가 체질'까지 연출했던 이력이 있다. '드림'은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된 영화다. 매 출연작에서 인생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대세 배우 박서준, 이지은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했다. 내달 26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드림'의 론칭 포스터는 초록색 그라운드 위로 경기 시작을 앞두고 축구공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발을 맞대고 있는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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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드림팀 명단 발표 영상은 연기 조합을 선보일 등장인물 군단을 예고한다. 개념 없는 감독 '홍대' 역의 박서준과 열정 없는 PD '소민' 역의 이지은은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올드보이 '환동' 역의 김종수, 핵궁뎅이 '효봉' 역의 고창석, 반칙왕 '범수' 역의 정승길, 한국산 호랑이 '인선' 역의 이현우, 앵그리 키퍼 '문수' 역의 양현민, 밀림의 왕 '영진' 역의 홍완표, 긍정 파워 사무국장 '인국' 역의 허준석까지 개성 있는 배우들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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