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금호전기(001210) 계열 IT 자회사 브릭메이트는 일본 개발사 애저 플러스(Azure Plus), 커넥티브(Connectiv) 등과 파트너쉽을 맺는 등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릭메이트는 블록체인, Web3, IoT, 커머스, 게임, 최신기술 접목 플랫폼 등을 비롯한 다양한 IT 영역에서 응집된 디지털 역량과 대량생산 오프쇼어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브릭메이트는 일본 진출 1단계로 애저 플러스, 커넥티브 등 다수의 도쿄 기반 로컬 개발사들과 공고한 파트너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이들과 즉시 전력 크로스보더 태스크포스를 구축해 현지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일본시장 진출 진행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추후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오는 2030년까지 일본 자국에서 개발자가 수요 대비 약 79만명이 부족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브릭메이트는 이를 기회 삼아 한국 벤처 기업으로서 대표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 레퍼런스와 대규모 개발자 인프라 구축 경험을 토대로 일본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욱 브릭메이트 대표는 “일본 파트너 업체들은 도요타(Toyota), 혼다(Honda) 등 현지 대기업과 오래된 공급망을 구축한 업체들은 물론 NFT, AI 등 첨단기술 자산을 갖춘 스타트업들도 있어 자사와의 전략적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일본 기업 특유의 장인정신과 자사의 고유한 최신기술 기반 매스 프로덕션 역량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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