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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가 주목한 '이니셰린의 밴시' 개봉…관람 포인트 3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개봉을 맞이하여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이니셰린의 밴시'(감독 마틴 맥도나)가 개봉을 맞이해 관람 전 알고 보면 좋을 관람 팁을 공개했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예고 없이 찾아 온 인생 친구의 절교 선언, 끝까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남자와 우정을 끝내고 싶어하는 남자의 파격적으로 유쾌하고, 충격적으로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다크 코미디다.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첫 번째 관람 포인트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8개의 각본상을 차지한 천재 스토리텔러 마틴 맥도나 감독이 탄생시킨 흥미진진한 대사들과 예측불가한 스토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동진 평론가가 “신선하고도 복합적인 시각으로 관계의 어두운 우물 밑바닥을 끈질기게 응시한다”라는 한줄평과 함께 마틴 맥도나 감독을 현존하는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뽑으며, 독특하고 유머스러운 각본에 대해 극찬을 전했다.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두 번째로, '이니셰린의 밴시'에서 주조연을 맡은 4명의 배우가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도합 60개 이상 연기상을 휩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한 작품에 출연한 4명의 배우가 나란히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더욱 화제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남우주연상에 콜린 파렐, 남우조연상에 브렌단 글리슨과 배리 케오간, 여우조연상에 케리 콘돈을 각각 후보에 올렸다. 절교를 당한 남자 파우릭 역은 연기파 배우 콜린 파렐이 맡았다. 절교를 선언한 남자 콜름 역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활동해온 브렌단 글리슨이 맡았다. 그는 단호하며 사색을 즐기는 예술가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이니셰린의 섬 한가운데로 이끈다. 여기에,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케리 콘돈이 시오반역으로, 도미닉 역에 라이징 스타 배리 케오간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지막으로, '이니셰린의 밴시'는 두 남자의 절교를 바탕으로 그려낸 인간관계의 단절과 예술적 의미, 아일랜드 내전의 다양한 은유와 상징을 담아 각기 다른 영화적 해석이 가능해 가치를 더한다. 콜린 파렐은 “이 영화는 여러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이며 스토리를 관통하는 많은 가닥이 있다. 우정과 단절, 외로움, 슬픔, 죽음, 애도, 폭력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굉장히 인간적인 주제들”이라며 '이니셰린의 밴시'가 가진 인간 감정의 보편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영화 속, 두 남자들 사이의 절교 선언을 둘러싼 ‘이니셰린’ 섬의 다양한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통한 다양한 은유와 상징들은 관객들의 가슴 깊은 곳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니셰린의 밴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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