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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전문가 육성하는 영산대…산업인력공단과 약정

SW 및 AI 개발 분야 전문 인재 양성

영산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최근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 약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 약정을 최근 체결하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SW·자율주행·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조기에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적으로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디지털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운영기관으로 올해 전국 12개 4년제·전문대를 선정했다. 영산대는 SW 및 AI 개발 등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운영기간은 3년이다.



그간 영산대는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기관으로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학년 학생이 기업과 1년간 근로계약을 맺고 한 학기는 대학수업을, 남은 학기는 기업에서 일하는 제도다. 졸업과 함께 해당기업 등에 채용될 수 있는 취업연계형 제도다.

영산대는 이 제도를 바탕으로 재학생의 실무역량을 강화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그 공로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 공로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영산대 IPP사업단장인 권경휘 교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와 지역사회를 견인할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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