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강벨트 급등세 확산: 서울 동남권 매매가격이 일주일 만에 0.70% 상승하며 2018년 1월 넷째 주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동구가 0.76% 올라 2013년 4월 다섯째 주 이후 약 12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고, 마포구는 0.66%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7월 1일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대출을 옥죄기 전에 집을 사야 한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은 매수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 오피스텔 거래량 3년 만에 최대: 올해 들어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62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해 2022년 이후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1월 123.5에서 5월 123.8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세사기 등 여파로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월세 가격이 치솟은 결과로 해석된다.
■ 목동 재건축 가속화와 신탁방식 혼란: 서울시가 목동 5·7·9단지 재건축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하면서 14개 신시가지 단지 중 10개가 심의를 완료했다. 신한자산신탁은 목동 신시가지 1단지 재건축 신탁 사업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재건축준비위원회에 공식 전달했다. 최근 정부의 신탁업 규제 강화와 내부 경영 이슈, 손해배상 소송 대응 등을 참여 불가의 이유로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석달새 4억 뛰었다는데 실화?”…마용성 위협하는 신흥 불장
- 핵심 요약: 한강 변의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다. 서울시가 강남 3구 토허구역을 해제한 후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해지면서 급등세가 확산된 영향이다.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72㎡는 3개월 만에 4억 원 치솟아 25억 원에 거래됐고,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69㎡는 직전 거래 대비 2억 원 상승한 34억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한강 인접성과 재개발 기대감을 겸비한 지역으로 투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2. 서울 오피스텔도 들썩…올 거래량 3년 만에 최대
- 핵심 요약: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62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폭증하며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리 수준이 낮아진데다 공급 감소,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임대수익률 상승 등이 겹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임대수익률은 5.20%까지 치솟아 7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구 황학동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34㎡는 6개월 만에 1억 원 가까이 뛰어올라 4억 4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3. 목동 5·7·9단지, 재건축 계획안 통과…14개 단지 중 10개 심의 완료
- 핵심 요약: 서울시가 목동 5·7·9단지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안을 심의 통과시키면서 14개 신시가지 단지 중 10개가 심의를 완료했다. 5단지는 3930가구, 7단지는 4335가구, 9단지는 3957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현재 연내 목동 14개 단지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어,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본격 추진으로 목동 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손배소 이어 검찰 수사…흔들리는 ‘신탁 재건축’
- 핵심 요약: 신한자산신탁이 목동 1단지 재건축 신탁 사업 참여 불가 의사를 전달하면서 신탁방식 재건축의 불안정성이 드러났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미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 패소와 전현직 임직원 금품수수 혐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동산 신탁사들의 평균 부채비율이 전년 56.3%에서 97.4%로 급증한 가운데 7월부터 정부의 신탁사 건전성 강화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5.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 급물살
관련기사
- 핵심 요약: 금호타이어가 화재로 가동 중단된 광주공장을 재건하지 않고 전남 함평군에 신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가 부지 용도 변경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보이면서 공장 이전 계획이 급물살을 탄 덕분이다. 광주공장 부지가 상업용지로 변경되면 경제적 가치는 1조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6. 부산 서부권에 복합 메디컬타운 들어선다
- 핵심 요약: 부산시가 서부산권 명지국제신도시 내 64,331㎡ 부지에 500병상 규모의 동국대 병원을 중심으로 한 복합 메디컬타운을 조성한다. 2026년 착공, 2033년 준공 예정으로 의료·명상·문화·주거가 결합된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인구 증가가 지속되는 지역에 종합병원급 의료 인프라가 구축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강벨트 지역 부동산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A. 7월 DSR 규제 이전까지는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성동구가 12년 만에 최대 상승률 0.76%를 기록하는 등 한강 인접 지역으로 급등세가 확산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투자 기회가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한 후 막차 수요가 잠잠해지면 거래량 감소와 함께 상승세 둔화가 예상되므로, 재개발 가능성과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성동구 금고동, 마포구 염리동, 동작구 흑석동 등 우량 입지 중심으로 신중한 선별 투자가 필요합니다.
Q.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이 정말 좋아졌나요?
A. 임대수익률이 5.20%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월세 가격이 치솟았고, 건설경기 침체로 신규 공급이 급감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도 전년 대비 16% 폭증한 6,251건으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아파트 규제 강화 시 대체재로서 풍선효과도 기대되어 5억~6억 원대 소형 오피스텔 중심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 검토가 권장됩니다.
Q. 재건축 투자 시 신탁방식과 조합방식 뭐가 유리한가요?
A. 신탁방식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조합방식 전환 추세가 뚜렷해 사업방식 변화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신한자산신탁의 목동 1단지 참여 포기와 책임준공형 손해배상 소송 패소 등으로 신탁방식의 불안정성이 드러났습니다. 부동산 신탁사들의 평균 부채비율이 97.4%까지 급증했으며, 금융당국이 7월부터 신탁사 건전성 강화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신탁방식에서 조합방식으로 전환하는 단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 전 사업 추진 방식 확인과 변경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한강벨트 투자 전략: 성동·마포·용산·동작·광진구 등 한강 인접 지역의 재개발 가능성과 교통 접근성 종합 검토하면 7월 DSR 규제 이전 투자 기회 모색
✓ 오피스텔 분산투자 검토: 임대수익률 5.20% 달성과 공급 감소로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매력도 상승, 아파트 투자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각화 고려
✓ 재건축 사업방식 모니터링: 신탁방식의 불안정성 증가로 조합방식 전환 추세 파악, 참여 예정 단지의 사업 추진 방식과 일정 변화 지속 점검
✓ 7월 DSR 규제 대응: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막차 수요 활용과 규제 이후 시장 변화 대비, 대출 조건과 투자 계획 사전 점검 필수
[키워드 TOP 5]
한강벨트 급등, 오피스텔 거래량 최대, 목동 재건축 심의, 신탁방식 리스크, DSR 규제 대응,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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