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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소부장 연계 신사업 발굴"

정기주총서 인적분할 성장전략 발표

"지주 산하 CVC 설립해 신사업 발굴"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001230) 부회장이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주력 사업인 철강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부회장은 2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오는 5월 인적 분할을 앞두고 소액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제강은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동국홀딩스(가칭)와 열연 전문 신설법인 동국제강(가칭), 냉연 전문 신설법인 동국씨엠(가칭)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동국홀딩스는 향후 지주사 산하 CVC(기업형 벤처케피탈)를 설립해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수종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장 부회장은 "전략 컨트롤타워로서 철강 산업의 성장둔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철강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IT 등에서도 그룹의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전기로 기반 특히 에너지·혁신공정기술·제품 포트폴리오 3개 분야를 중심 삼아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등 친환경 성장을 추진한다. 동국씨엠은 지속성장·마케팅·글로벌 3개 분야 과제를 이행해 2030년까지 컬러강판 관련 매출 2조 원, 글로벌 100만 톤 판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 동국제강은 △2022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배당금을 100원 상향한 500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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