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중장년의 삶을 다룬 정기간행물을 발간했다.
2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의 자기결정권과 웰다잉’을 주제로 한 <고령사회의 삶과 일>제1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호에서는 ‘노인의 자기결정권과 웰다잉’을 주제로 관련 개념과 이슈, 정책 동향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으며, “노인일자리로 마음까지 돌봐요. 건강지킴이 활동 현장을 가다”, “일본의 고령자 일자리 지원정책”, “기대수명 통계지표 의미와 한계” 등 다양한 고령사회 주제들도 담고 있다.
웰다잉 문화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웰다잉문화운동 원혜영 대표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서이종 교수가 제시한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웰다잉 문화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웰다잉의 문화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며, 스스로 죽음을 준비해 아름답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만들어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는 일이 시급함을 피력한다.
서이종 교수는 ‘웰다잉 정책의 필요성과 현황’을 주제로 자기 결정에 기초한 웰다잉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의료기술 발전, 가족해체 및 후기근대적 성찰문화 증가, 초고령사회의 도래라는 복합적, 중첩적 변화에 상응해 그 필요성이 급증한다고 강조한다.
‘성년후견인제도‘와 ’연명의료결정법‘의 현황에 대한 과제도 다룬다. 송인규 법무법인 정원 대표변호사는 ’성년후견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성년후견제도의 개선 과제로 권리보호 공백, 후견감독 담당 인력 부족, 관공서 등의 제도 이해 부족 문제를 언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사회의 삶과 일> 웹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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