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기리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 등에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캐피탈은 2021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법인 전용 충전기 구매 솔루션인 ‘전기차 충전기리스’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충전기리스는 충전기 구매를 희망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충전기 구매부터 설치에 필요한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주는 전기차 충전기 임대 상품이다. 상품 이용기간은 12~60개월이고 리스 범위는 충전기 구입, 설치, 전기공사 등 부대비용 일체에 적용,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현대캐피탈 전기차 충전기리스 상품은 자동차 리스와 같이 월 납입금의 비용처리가 가능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리스 기간 종료 후 충전기 소유권 이전(취득비 1만원)도 가능해 계약 기간 종료 후 충전기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장 리스 기간(60개월)까지 충전기 제품보증 연장과 제조사 공식 AS망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국내 주요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 사업자 10개사와 사업 제휴를 맺고 안정적으로 충전기리스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충전 인프라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현대캐피탈의 충전기리스 상품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라며 “현대캐피탈은 충전기 보조금 혜택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이 충전기를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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