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한 뜻으로 수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가 지역사회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017년부터 관대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에 참여해 총 3500명에게 지원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9일에는 전남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CHO 김성민 부사장, 윤명훈 주재임원, 박준철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원한 위생용품은 LG화학의 저탄소 원료인 ‘Bio-SAP’ 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SAP는 수분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어 위생 용품,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원료다.
LG화학의 ‘Bio-SAP’은 화석 원료 대신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 탄소 감축 효과가 뛰어난 국내 최초 친환경 SAP 제품이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 용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LG화학이 여수지역 최초로 시작한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사업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며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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