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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의 힘…신약 개발사 고바이오랩 상승세 [Why 바이오]

대사질환 치료 소재 KBL983 러시아 특허 등록

균주및 균주 유래타깃단백질 GLP-1 발현 유도

회사 관계자 "당뇨등 대사 질환 치료제로 개발"

고광표(왼쪽) 고바이오랩 대표이사와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가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3월 28일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바이오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348150)이 대사질환 치료 소재 러시아 특허 등록 소식에 힘입어 강세다.

고바이오랩은 3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4.28% 오른 1만 51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41만 주가 넘었다. 전날은 0.56% 상승한 1만 4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8만 5418주였다.

이날 고바이오랩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대사질환 치료 소재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KBL983의 러시아 특허가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KBL983 균주 및 균주 유래 타깃 단백질은 주요한 대사 관련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이 단백질은 내당능 장애,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및 지방간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로 기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KBL983은 다양한 대사성 질환들의 특성에 맞춰 생균 또는 생균이 분비하는 물질 등을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실제 고바이오랩은 이러한 KBL983의 효능 및 기전을 밝혀 관련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게재했으며, 한국 및 다수의 해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본 특허 등록은 핵심 대사성 질환 치료 소재인 KBL983의 글로벌 권리 범위를 확장해 나아가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KBL983 균주를 기반으로 한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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