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IP) 신비아파트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신비·금비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해요’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부산엑스포의 부제 중 하나인 ‘돌봄과 나눔의 장’을 상징하는 체험존이 운영돼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이 부스를 찾았다.
‘신비아파트’는 초등학생부터 키덜트까지 다양한 팬덤을 보유한 인기 IP다. 관람객들은 완구 및 모바일 게임을 체험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캐릭터 탈인형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들은 캐릭터들과 직접 사진을 찍었다.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와 함께 현장 사진을 소셜미디에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CJ ENM은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부산시 캐릭터 ‘부기’를 활용해 엑스포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캐릭터들이 만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공개 예정인 애니메이션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J ENM은 자사의 채널 및 콘텐츠를 활용해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채널에서 홍보영상을 방영 중이며, 유튜브·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도 선보였다. 케이콘·마마 어워즈 등을 통해 해외 K컬처 팬들에게도 홍보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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