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가 분양 시 고려 1순위 ‘배후수요’… 공실우려 적고 임차수요 높아

신도시 및 택지지구ㆍ관공서ㆍ역세권 등... 상업시설,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 용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를 중심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권은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돼 상가 가치가 높고 임차인들을 모집하기도 쉬워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은 고정수요층 확보와 함께 유동인구 흡수까지 가능해 타 단지 대비 안정성이 높다.

특히 뉴타운 일대, 재개발 지역, 역세권 개발지역,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을 비롯해 관공서 인근 지역 상업시설들이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지역은 교통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면서 소비성이 높은 30~40대들을 중심으로 주거입주율이 높고 유동인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일 진행된 서울 신반포3차 래미안 원베일리의 단지 내 상가 입찰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날 입찰은 일반 분양분 117실에 대해 진행됐으며 최고 경쟁률 66대1을 기록했다. 신반포3차 래미안 원베일리는 총 23개동 2,99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형 상업시설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높은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상업시설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5월 분양한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소재 ‘덕은 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 스퀘어 빌리지’ 상업시설은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했다. 덕은지구 내 총 58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들과 2400실에 달하는 업무시설 출퇴근 인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배후수요는 상가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역세권, 관공서 인근, 대단지 아파트 등 유동인구과 고정수요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입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상업시설은 임대인 입장에서는 풍부한 임차수요를 바탕으로 공실 우려를 덜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배후수요가 풍부한 신도시 및 택지지구와 관공서 인근 상권들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먼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는 이달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상업시설 88실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488㎡ 규모이며,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사무소),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지하 2층~지상 1층에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은 시흥 장현지구와 시흥시청역 역세권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우선, 서해선 시흥시청역이 가까이 있고 신안산선(2025년 예정) 및 월곶~판교선(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및 제 2·3 경인 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등으로 주변 광역교통망 발달과 더불어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다.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시흥시 행정타운 조성이 계획되면서 약 1만8,600가구가 거주하는 시흥 장현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이천시 이천시청 인근에는 빌리브어바인시티1, 2블록에서 총 64호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이천시청뿐 아니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이천시법원, 이천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경기도 이천시 이천시청 인근에는 빌리브어바인시티1, 2블록에서 총 64호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이천시청뿐 아니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이천시법원, 이천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양주시 옥정 신도시 중심 상업 지구에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어메이든’ 상업시설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어메이든은 지하철 7호선과 GTX-C 두 철도 개통에 따라 더블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옥정 신도시 중심상권과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면서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