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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현 주거지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종합)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 여의도 사무실 등 포함

압색 자료 통해 송 전 대표 범행 가담 여부 조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조기 귀국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9일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현 주거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 전 대표의 현 주거지와 그의 외곽조직 격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인천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옛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이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대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인물들이 모두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에 참여한 인사들이고, 돈봉투 제공 행위의 목적이 송 전 대표의 당선이란 점에서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단순 인지를 넘어 적극적으로 범행에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송 전 대표를 출국금지한 상태다.

송 전 대표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에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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