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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택시업체들과 치매 조기검진 홍보 협력

택시에 부착된 홍보 시트백 커버. 사진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택시업계와 치매 조기검진 홍보 사업을 펼친다.

성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대왕기업·성진운수·을지운수 등 택시업체들에 치매검진 홍보 시트백 커버 300세트를 전달했다. 택시에 치매 조기검진 홍보 안내문을 비치해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업이다.



센터는 앞서 관내 택시업체들과 ‘치매교통 기억친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교통 기억친구’는 치매 환자를 돕는 봉사자(기억친구) 교육을 이수한 택시기사다. 이들은 치매 환자의 구조 활동을 벌이고 지역에서 배회하는 치매 환자 발견시 신속히 연락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사전지문 등록, 배회인식표 부착 등 기존에 운영하던 배회예방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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