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과 베트남 회계법인 AASC(이하 AASC)가 베트남 내 경영 컨설팅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컨설팅 분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 협약식에는 KMAC 한수희 대표이사 사장, 이립 CCO, 베트남 AASC 응오 득 도안(Ngo Duc Doan) 회장, 응웬 타잉 뚱(Nguyen Thanh Tung) 사장, 도 마잉 끄엉(Do Manh Cuong) 부사장이 참석했다.
KMAC는 2019년부터 우즈베키스탄 태양광에너지 정책 자문 사업, 방글라데시 에너지효율 컨설팅 사업,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컨설팅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인도네시아 농업공기업 PTPN III과 베트남 외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MAC는 AASC와 컨설팅, 기업교육 그리고, 해외진출 컨설팅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양국 기업 간에 원활한 사업추진 및 각국 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MAC 한수희 대표이사 사장은 “KMAC와 AASC는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많은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다”며 “KMAC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AASC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합치면 베트남의 컨설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응오 득 도안 AASC 회장은 “AASC 창립 32주년을 맞이하여 KMAC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게 되어 큰 영광과 기쁨을 느끼며, 베트남에서 컨설팅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KMAC는 1989년에 창립된 컨설팅 기관으로 34년간 대한민국 산업 성장을 선도해왔으며, 진단평가, 컨설팅, 리서치, 교육,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기획 및 수행함으로써 기업 성장 및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 회계법인 AASC는 1991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대 규모 로컬 회계법인으로 300명 이상의 직원 및 2,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에 ACG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여 컨설팅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