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5일까지 ‘2023 찾아가는 도자 문화 아카데미’를 함께 기획·운영할 협력 공방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는 재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도자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장애인 등 문화향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총 119곳을 찾아가 3200여 명의 문화 체험을 도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도자 공방(도예인)으로 총 10곳을 모집한다. 기관, 조합, 법인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선정된 공방은 신청 시 선택한 도내 31개 시·군 분배 지역에서 구역별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가 도자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면 된다.
재단은 운영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 문화 나눔 사업을 본격 확대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도민에 도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온 도민의 삶의 질 높이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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