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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센터·스카이카페 갖춘 '고덕강일 3단지' 6월 사전예약

시-SH, '고덕강일3' 착공식 개최

전용 49㎡ 590가구 사전예약 예정

총 1305가구 건립…2027년 입주

김헌동(왼쪽부터) SH사장, 유상철 청년근로자 대표, 권찬미 사전예약당첨자,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31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시공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반값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며 1차 사전예약에서 평균 경쟁률 40 대 1을 기록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고덕강일 3단지’가 6월 2차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백년주택’을 위한 고강도 콘크리트와 함께 고품질의 내·외부 마감 자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31일 서울시와 SH는 강동구 고덕강일3 시공 현장에서 민선 8기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헌동 SH 사장,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고덕강일 3단지 사전예약 당첨자 등이 참석했다.

고덕강일3 외부 마감 자재. 사진 제공=SH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총 1305가구, 17개 동으로 구성된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전용 49㎡ 590세대는 6월 중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3월 전용 59㎡ 50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에서 평균 경쟁률 40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2026년 공정 90%를 완료한 시점에 본청약을 진행하고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덕강일 3단지는 추정 분양 가격 약 3억 5500만 원,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 원이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갖는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덕수변생태공원·미사한강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반경 300m 이내 강빛초·중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강변북로·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서울 시내를 비롯해 수도권 광역 도로망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며 지하철 5호선 강일역·상일동역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연결돼 있는 지하철 9호선의 고덕강일지구 연장 계획이 실행되면 교통 이용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강일3 내부 마감 자재. 사진 제공=SH


특히 단지는 ‘백년주택’이라는 별칭에 맞게 구조부에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25% 이상 강한 고강도 콘크리트가 적용된다. 이 외에도 고품격 디자인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위해 입면에는 개방형 발코니와 옥상 정원, 지하 선큰에는 피트니스센터·스카이카페·스카이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외부 마감 자재로는 단열이 우수한 시스템창호·롱브릭벽돌 등이 사용되며 내부에는 내구성 좋은 포세린타일의 아트월과 프리미엄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스톤 등 친환경 고품질 자재를 반영한다.

김 사장은 “고덕강일 3단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뛰어난 품질과 고품격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를 건설해 누구나 살고 싶고 부러워하는 공공주택을 서울 전역에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도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시민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나가겠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현장에서 열린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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