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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 인하 실현될까…정부 “비회원제 골프장 92%가 대중형 전환”

충남 21곳·경북 44곳 100% 지정, 경기는 87곳 중 82곳

한 비회원제 골프장의 코스 관리 작업. 서울경제DB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비회원제 골프장의 92%를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제정했으며 문체부는 전국 375개소 골프장 중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344개소(92%) 골프장을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21개 골프장이 모두 대중형으로 지정돼 100%를 기록했으며 경북 44곳도 100%를 나타냈다. 인천은 10곳 중 9곳, 경기는 87곳 중 82곳, 충북은 35곳 중 34곳, 전남은 37곳 중 36곳이 대중제로 지정됐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골프장의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정한 이용 가격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회원제·대중 골프장 이분 체계를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 골프장 삼분 체계로 개편한 바 있다. 이번 대중형 골프장 지정을 통해 대중 친화적 골프장이 전국적으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형 골프장에 대한 정부의 낮은 세율 적용 효과가 골프장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이어 “지정된 대중형 골프장은 봄(4월~6월), 가을(9월~11월)의 평균 코스 이용요금을 주중 18만 8000 원, 주말 24만 7000 원보다 낮게 책정해야 하는 만큼 과거와 같은 무분별한 요금 인상 우려 없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따른 가격 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대중형 골프장 및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대상 이용요금 현황을 조사하고 8월에 상반기 실태 조사 결과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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