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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돈 쓸어담는 루이비통…8개월만에 다시 가격 인상

루이비통 ‘카퓌신MM’. 루이비통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6월 1일자로 올해 첫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루이비통은 8개월 만에 다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루이비통은 2021년에는 국내에서 무려 5회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인상으로 일명 ‘김희애 백’으로 유명한 ‘카퓌신MM’의 경우 984만 원에서 7.2% 올라 1055만 원이 됐다.

‘카퓌신 미니’는 812만 원에서 8.1% 오른 878만 원이 됐고 ‘카퓌신 BB’의 가격은 863만 원에서 890만 원으로 3.1% 인상됐다.



가수 화사와 선미, 배우 한효주 등이 루이비통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가방인 ‘쁘띠뜨 말’은 725만 원에서 774만 원으로 50만 원가량 올랐다.

이 외에 ‘스피디 반둘리에’ 25 사이즈는 233만 원에서 7.2% 오른 250만원이 됐고, ‘다이앤 백’은 336만 원에서 5.7% 오른 355만 원이 됐다. 알마BB(에피소재)는 250만 원에서 258만 원으로 3.2%, 네오알마BB는 319만 원에서 322만 원으로 0.9% 가격이 올랐다.

/사진 제공=루이비통


앞서 샤넬은 올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기준 6% 안팎으로 가격이 올라 라지 제품 기준 1570만 원까지 판매가가 치솟았다.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지난해 한국에서 4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루이비통코리아였다.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 6923억 원, 영업이익은 38% 급증한 4177억 원을 기록했다. 샤넬코리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 5900억 원, 66% 성장한 412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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