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관련 유엔 안보리 소집 요청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연합뉴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관련해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네이트 에번스 주유엔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의 이번 발사와 관한 안보리 공개회의를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미국 외에 알바니아, 에콰도르, 프랑스, 일본, 몰타, 영국이 공동으로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고 에번스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부터 안보리 순회의장을 맡은 라나 누세이바 주유엔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발사 시도를 고려해 북한의 상황에 대한 논의 요청이 한 건 이뤄졌다. 그 일정과 관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협의할 것"이라며 회의 소집 요청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 31일 오전 군사용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1호’를 기습 발사했으나 발사체가 추락해 위성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미 백악관은 이에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뻔뻔하게 위반한 것이며 역내 및 이를 넘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안보 저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