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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산림협력 25년, 더 나은 미래 모색 나선다

서울서 제9차 한·몽골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한·몽 그린벨트사업 등 의제 논의

남성현(왼쪽에서 세번째) 산림청장과 몽골 수석대표인 바트후(″두번째) 자문이 ‘제9차 한·몽골 산림협력위원회’에서 양국 협력의지를 다지 고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제9차 한·몽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몽골 대표단은 제3차 한·몽 그린벨트사업 추진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1998년 10월 24일 몽골 자연환경부(현 환경관광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5년간 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켜 왔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산림청이 가장 먼저 시작한 협력사업으로 사막화방지, 재해 저감,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했다.



협력위원회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 △종자 보전·관리 △산불 대응 △위성 활용 등을 의제로 다루었다. 양측 대표단은 한국과 몽골이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협력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몽 국제산림협력 성과는 양국 간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몽골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자문은 “그간 몽골의 사막화방지와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한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한국의 여러 산림현장을 돌아보고 협력의제를 논의해 더욱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위원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과 몽골은 2년에 한 번씩 양국에서 번갈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고 제10차 협력위원회는 2025년 몽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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