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381970)가 미국 중고차 업체 카바나의 가파른 주가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9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케이카 주가는 전일 대비 6.53% 오른 1만4200원에 거래중이다. 밤 사이 미국 뉴욕 거래소에서 카바나의 주가가 전일 대비 56% 상승한데 따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카바나는 2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약 65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지난주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할부금융대출유동화증권 신용등급을 상향하면서 주가 급등세를 연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케이카의 최대주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케이카 보유 지분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현재 케이카 지분 72%를 보유중이다. 매각 주관은 골드만삭스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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