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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블록파이, 하반기 출금 서비스 재개

국내 시장 하락세·국외 시장 상승세

13일 오후 1시 2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13일 오후 1시 22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9% 상승한 3408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대비 0.13% 하락한 228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13% 하락한 30만 4400원, 리플(XRP)은 1.80% 상승한 690.7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361.1원이다.

국외 시장은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80% 상승한 2만 602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49% 상승한 1745.81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3.11% 상승한 232.8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4억 1859만달러(약 11조 9851억 원) 하락한 1조 572억 7201달러(약 1345조 3786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대비 2포인트 하락한 45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가 올 하반기부터 자금 인출을 재개할 전망이다.

11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파이는 근시일내 작년 FTX 사태로 중단됐던 인출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파이는 “올 여름쯤이면 일부 고객이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작업과 시범 테스트를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선권 주장 여부와 무관하게 블록파이 지갑 계정에 보관된 가상자산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타사 지갑을 이용한 일괄 출금을 권장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법원은 블록파이에 “지갑 계정에 자금을 보관한 고객에게 3억 달러 가량을 반환할 수 있다”고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블록파이는 FTX 사태로 인한 이른바 ‘도미나 현상’으로 직격타를 맞으며 잠재적 파산에 처했다. FTX에 예금과 채무, 신용한도 미이체 금액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주요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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