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는 9-10월이 절정이죠!”
김진호 오스트리아 관광청 홍보 담당자(부장)는 5-10월을 오스트리아 여행 최적기로 들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일 년 중 단 6개월, 5-10월까지만 열리는 오스트리아 해발 3798m 최고봉 그로스그로크너 알프스 고산 도로에서 설산과 빙하가 어우러진 환상적이고 경이로운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죠! 아... 뭐라고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가셔서 직접 보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운이 좋으면 기대하지 않았던 야생 동물을 만나기도 하고요.”
김진호 부장은 “링켄리브의 상품은 동부 베엔나에서 서부 알프스까지 제대로 훑어보는 여정으로 기획하셨더라고요! 관광청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곳들만 쏙쏙 뽑아 여행루트를 짜서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오스트리아는 문화와 예술, 알프스이거든요. 이 상품에는 이 모든 게 적절하게 최상으로 녹아있잖아요”라고 말했다.
비엔나는 예술의 집합체이다. 조금만 더 나가면 알프스가 곳곳에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그림처럼 펼쳐진다. 합스부르크의 문화와 무구한 역사, 오스트리아식 비엔나 커피까지. 한국 여행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만 아쉽게도 한인들은 아직 잘 모른다. 유럽인들은 1년 내내 몰린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은 내국인과 유럽 관광객으로 특수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는 버킷리스트이다?” 그는 오스트리아를 한 마디로 이렇게 정의했다.
우리가 버킷리스트로 유럽에서 원하는 모든 것이 이곳에 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를 여행가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을까. 1년에 수도 없이 오스트리아로 나가는 전문가 김진호 부장에게 그 얘기를 듣고 싶었다.
“나만의 시간을 가져라? 호숫가 앞에서 30분 정도 명상을 하며 나만의 시간을 오롯이 갖는 것. 날씨가 허락한다면 어느 알프스든, 올라갈 수 있는 끝까지 가서 세상이 얼마나 거대하고 큰지 느껴볼 것, 단 꼭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비엔나의 멋스러운 골목 속 유니크한 카페에서 오스트리아만의 특별한 커피를 마시며 음미해보기를 추천한다.”
역시 그 다운 코멘트였다. 소규모 프리미엄 여행사 링켄리브(대표 조은철) 여정에는 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같은 곳에서 가을 낭만을 남기는 인생여행이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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