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미추홀구 학익동에 인천사회복지회관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새 회관은 543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5980㎡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구 간석동에 지상 7층, 연면적 9497㎡ 규모의 사회복지회관이 있으며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다.
간석동 회관은 1996년 건립돼 시설이 낡고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좁아 새 회관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신축 회관 부지와 규모, 활용 방안 등을 정했다.
새 회관에는 사회복지단체 사무공간 이외에 강당·회의실·판매장·주민편의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새로 짓는 사회복지회관은 지역사회와 어우러진 대표적인 복지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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