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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내 첫 360도 회전 3D 첨단 디지털 촬영실 운영

스튜디오 360. 사진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도내 최초로 360도 3D 첨단 디지털 입체촬영장비를 갖춘 ‘스튜디오 360’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에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경섬련)와 함께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스튜디오 운영사업은 관내 섬유패션 업계 종사자들이 초고화질 촬영장비를 활용, 자사 제제품을 홍보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360도 3D 입체촬영장비는 섬유·패션제품의 재질, 컬러 등 실물과 거의 동일하게 촬영 가능한 고급장비로 고품질 사진과 영상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첨단디지털 촬영장비다.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누끼컷(배경제거) 보정 작업이 단시간에 가능하고 기존 수작업보다 150배 이상 빠른 이미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제품 촬영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 촬영 제반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온라인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는 양주·포천·동두천 소재 섬유·가죽·패션업종 중소기업뿐 아니라 섬유·패션 전공 대학생·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네이버 예약 코너에서 ‘스튜디오360’를 검색한 뒤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 장비를 통해 관내 섬유패션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촬영에 대한 부담을 해소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마케팅 제작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라인 허브 플랫폼 시장 진출 및 섬유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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