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랩은 충남 공주시에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마을생활 튜토리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 맞춤 재도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지역의 깊이 있는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주민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마을생활 튜토리얼’, 한 달 동안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갖춘 참가자와 지역 기업체가 협업해 공동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마을인턴 프로젝트’, 1년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로 나뉜다.
이 중 마을생활 튜토리얼은 지역사회로 이주, 정착, 창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박 5일 동안 공주시 원도심 일대에 체류하며 마을의 일상을 경험하고, 회차별 주제를 매개체로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회차별로 1964년~1978년생의 신중년·중장년층 8명씩 5회차에 걸쳐 총 4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1인 1실 숙소와 전기자전거가 제공된다.
퍼즐랩의 한 관계자는 “각 주제별로 이미 정착한 중장년층 로컬 멘토와 청년 멘토를 연계해 지역의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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