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8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산림·임업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관련분야 종사자,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녹색장학사업 장학생’ 21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복권기금(녹색자금)을 활용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산림과 임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련분야 종사자와 전공 학생에게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해 미래 인재를 육성·지원하게 된다.
장학생 모집 분야는 학업장학금(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과 산림일자리 장학금(직무체험 청년, 산림·임업인 일-학습 종사자, 산림·임업 분야 전공 대학 재학생) 유형으로 나뉘며 분야별로 학업장학금은 최대 300만원, 일자리 장학금은 최대 1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녹색장학금이 산림·임업 분야의 미래세대인 고등·대학생과 청년 임업인에게 학업 유지와 취업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산림·임업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녹색장학사업을 통해 998명의 학업 장학생과 898명의 산림·임업 관련 종사자와 청년들에게 산림일자리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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