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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출범

고객사 디지털 전환 사업 등 강화

유해진·홍승민 신임 대표 선임

SK C&C는 1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의 출범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애커튼 파트너스의 유해진 대표와 홍승민 대표, SK C&C의 윤풍영 사장과 김완종 최고고객책임자(CCO). 사진 제공=SK C&C




SK C&C는 1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의 출범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풍영(왼쪽 여섯번째) SK C&C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애커튼 파트너스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SK C&C가 전담 자회사를 세우고 고객사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강화한다.

SK C&C는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를 출범하고 이를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기존에 SK C&C가 진행하던 디지털전환 컨설팅 사업을 맡아 역량 강화 및 고객 확대에 나선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디지털전환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주요 사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정보화 전략 계획(ISP), 제조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 등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객사의 요구사항과 시장 최신기술을 조합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우선 제조, 통신, ESG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금융·공공 분야의 컨설팅 사업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주요 산업, 기술 분야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한다. SK C&C 역시 내부 전문가는 물론 30년 이상 제조·통신 등에서 쌓아온 정보기술(IT) 서비스, 컨설팅 방법론, 전문가 네트워크 등 역량을 애커튼 파트너스에 지원할 계획이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유해진 SK C&C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부문장과 홍승민 대표 파트너를 신임 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유 대표는 2007년 SK C&C 통신컨설팀장으로 입사해 전략기획, 하이테크 사업구조 혁신, 제조사업 개발을 담당했고 SK이노베이션에서 IT전략 실장을 역임했다. 홍 대표는 IBM GBS, EY, 딜로이트, 포스코DX에서 컨설팅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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