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는 오는 8월11일부터 8월17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축제’를 한 달 앞두고 역사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축제기간 중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1㎞ 구간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도시철도를 통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것을 대비해 시설물 관리 상태, 방역, 화재 예방, 고객 안내 및 축제 홍보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현장을 살폈다.
대전교통공사는 △다중밀집인원에 대한 질서유지 대책 △화재 예방 대책 및 비상대피로 확보 △승강기, 화장실 등 편의시설 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은 축제 개최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요소가 될 만한 사소한 것부터 꼼꼼히 점검해 대전0시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축제기간중 도시철도를 평일 26회, 휴일 30회 증편운행하는 한편 막차시간을 새벽 1시(중앙로역 기준)까지 연장하고 축제장내 자전거·PM통제로 인한 공영자전거 ‘타슈’를 재배치해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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