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3% 오른 337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12일 ㈜한진은 2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6881억 원, 영업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 분기 대비 1.9%, 43% 올랐다.
지난 1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물량 감소와 택배 허브터미널, 휠소터 도입 등 투자비용 증가 및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택배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복귀했다.
㈜한진은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수익성 중심 영업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해외진출 확대 및 현지 물류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사업의 확장을 위한 시의적절한 투자 등으로 급변하는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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