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27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대비 1.87% 하락한 3933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대비 1.94% 하락한 242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99% 하락한 31만 5700원, 리플(XRP)은 0.52% 하락한 613.8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373.3원이다.
국외 시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대비 1.06% 하락한 3만 29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72% 하락한 1867.30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2.46% 하락한 243.38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대비 118억 9514만 달러(약 15조 1460억 원) 하락한 1조 1785억 7268만 달러(약 1500조 6765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대비 7포인트 하락한 57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중국 대형 상업은행 뱅크오브차이나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활용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를 시범 도입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뱅크오브차이나는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 등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CBDC인 디지털 위안화를 활용해 NFC 심(SIM)카드의 결제 테스트를 시작했다. 뱅크오브차이나는 디지털 위안화를 근거리 통신 기능이 탑재된 심카드와 연결해 휴대전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휴대전화를 단말기에 가까이 가져가면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도 일정 시간 동안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시범 테스트에서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휴대전화 이용자만이 중국 내 일부 지역에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은 CBDC를 활성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중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지역은 지난 4월 기준 베이징과 상하이를 포함한 26곳에 달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