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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없고 AS 빠른 QM6·SM6 택시로도 인기

특허받은 마운팅 기술로 안정성 높이고 소음 줄여

안락한 승차감…오래 운전해도 피로 적어 호응

중형 세단 SM6와 중형 SUV QM6가 택시 업계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LPG 탱크를 스페어타이어 공간으로 이동시켜 큰 짐을 가진 승객도 트렁크에 짐을 쉽게 실을 수 있는 SM6와 QM6.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와 중형 SUV QM6의 택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수한 기본 성능과 출시 이후 추가로 업데이트된 다양한 편의장비 덕분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소비자 조사업체의 신차 초기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AS 만족도에서도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장과 불량이 가장 적은 제품을 생산하고 AS에서도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택시 주행거리와 운행 시간을 고려할 때 무고장과 빠른 수리가 중요한데 이러한 면에서 SM6와 QM6가 택시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있다는 설명이다.

택시는 승객을 배려한 넓은 공간도 필수다. SM6와 QM6는 LPG 탱크를 트렁크에서 사라지게 한 독특한 탱크 마운팅 기술을 도입했다. LPG 탱크를 스페어타이어 공간으로 이동시켜 트렁크 공간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이로 인해 큰 짐을 가진 승객도 트렁크에 짐을 쉽게 실을 수 있다. 더불어 큰 짐을 뒷자리에 싣고 내리면서 생기는 차체 손상도 줄일 수 있다. LPG 탱크 마운팅 기술은 공간 효율성뿐만 아니라 정숙성과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무엇보다 택시 업계가 SM6와 QM6를 주목하는 이유는 훌륭한 기본기를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서스펜션과 피로를 줄여주는 두툼하고 편안한 시트로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는 오랜 시간 운전해야 하는 택시 기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장점이다.

르노코리아는 청각장애인 드라이버를 고용하는 사회적 모빌리티 기업 코액터스와도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코액터스는 현재 총 95대의 차량을 운영 중인데 이 중 QM6 LPe가 73대로 약 77%를 차지한다. 코액터스가 르노코리아와 함께한 이유는 QM6 LPe 모델이 운전이 쉽고 편안하며 승차감도 부드러워서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가 적다는 강점 때문이다. 고장이 적은데다가 AS도 신속하게 처리되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과거 SM5가 택시 기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그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이라면서 “최근 판매가 늘어난 SM6와 QM6 LPe 모델에 대해 법인과 개인택시 기사들을 위한 할인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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