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5일을 ‘건강도시 행동 개시일’로 선포하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의 103개 회원 도시와 함께 공동행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채식하고 계단 타고 팔팔하게!’라는 구호에 맞는 △구내식당에서 채식 식사하기 △출퇴근길 계단 이용하기 두 가지다.
금천구는 지난 28일부터 9월 8일까지를 공동행동 실천 기간으로 정했다. 전 직원은 2주간 공동행동을 실천하도록 권장된다.
금천구는 많은 직원이 공동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8주간 근무시간 동안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걷기 △점심시간에 운영하는 스트레칭 건강교실(10월 중 3회) △출석왕, 체지방 감소왕, 근력왕 시상 등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채식과 계단 이용처럼 일상 습관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은 작은 시작일지라도,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103개 회원 도시들과 함께하는 이러한 노력이 더 큰 파장을 일으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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