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년 러시아 국방비, GDP 대비 6%까지 치솟아"

블룸버그, 러시아 예산계획 초안 입수

올해 3.9%에서 6%로 국방비 비중 ↑

재정적자 비율은 1.8%→0.9%로 감소 추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EEF) 관련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국방비가 내년 국내총생산(GDP)의 6%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러시아 예산 계획 초안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내년 국방비가 GDP의 6%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인 2021년엔 GDP 대비 국방비 비율이 2.7%이었다. 그러다 올해는 3.9%까지 올랐고 내년도엔 6%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내년 러시아 총예산이 36조 6000억 루블(약 508조 원)로 올해보다 15% 늘어난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국방비는 6조 5000억 루블(약 90조 원)에서 10조 8000억 루블(약 150조 원)로 66% 증액한다. 2021년(3조 6000억 루블)의 약 3배다.

국방비는 사회 정책 예산을 앞지를 전망이다. 러시아 정부의 사회 정책 부문 지출은 올해 6조 6000억 루블(약 90조 원)에서 내년 7조 5000억 루블(104조 원)으로 늘어난다. 국방비에 비해 3조 루블(약 42조 원) 이상 적은 액수다.

비밀 지출이 늘어나는 것도 특징이다. 기밀 혹은 불특정 항목의 지출은 올해 6조 5000억 루블에서 내년 11조 1000억 루블(약 154조 원)로 증액된다. 전쟁 여파에 대한 조사를 피하기 위해 비밀 지출을 늘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내년에 올해보다 22% 많은 35조 루블(약 486조 원)의 세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GDP 대비 재정적자도 올해 1.8%에서 내년 0.9%, 내후년 0.4%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가스 수입도 약 25% 늘어난 11조 5000억 루블(약 1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원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63.4달러에서 내년 71.3달러로 늘어난다고 추산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