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서울서 11월 19일까지…마지막 공연지는 '대구'

10월 12일 마지막 티켓 오픈

12월 22일∼내년 2월 4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서울 공연을 3회 연장한다. 12월부터는 대구에서 6주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을 총 3회(11월 18일(토) 오후 2시·7시, 11월 19일(일) 오후 3시) 추가해 11월 19일 종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공연의 마지막 티켓 오픈은 10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제작사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후 12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6주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는 지난 2010년 오페라의 유령이 최초로 공연된 서울 외 도시다. 당시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배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전동석은 서울 공연까지만 참여한다ㅣ. 크리스마스 등 연말 시즌이 포함된 대구 공연의 첫 티켓 예매 관련 정보는 추후 공지된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작품이다. 현재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