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와코루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자사 브랜드인 비너스, 와코루, 솔브, 비너스슈 등 전 매장에서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Bra Recycling Campaig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신영와코루가 매년 전개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입지 않는 브라를 수거해 재활용 공정을 거쳐 ‘섬유패널’로 새롭게 태어난다.
비너스, 와코루, 솔브, 마더피아, 비너스슈 등 전국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친환경 종이로 만든 리사이클링 봉투에 수명이 다하거나 몸에 맞지 않아 더 이상 입지 않는 브라를 담아 다시 매장으로 가져다 주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수거된 브라는 자원재활용 업체로 보내져 이물질 제거 후 분쇄, 압착, 세척, 건조 등 여러 공정 단계를 거쳐 ‘섬유패널’로 탄생하게 되며, 가구 및 시설물 등 자원순환 제품으로 업사이클링 된다.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이번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자사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 제품도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범위를 넓혀서 전개하고 있다.
신영와코루는 “지구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은 전국의 비너스, 와코루, 솔브, 마더피아, 리맘마, 비너스슈 매장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현재 착용하고 있는 브라에 대한 제품 상태 및 올바른 착용 매뉴얼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신영와코루는 자사 브랜드 제품에 친환경 리사이클 원사 ‘마이판 리젠(MIPAN regen)’을 사용한 제품을 기획해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마이판 리젠’은 원단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원사의 웨이스트 등 ‘프리 컨슈머 웨이스트’를 재사용해 만든 100% 리사이클 나일론이다. 소비자가 사용하기 전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재사용해 만든 제품은 신제품과 동일한 우수한 품질을 나타내며, 석유화학원료 소비는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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