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안산시와 시흥시 일대에서 이민청 설립 등에 따른 공공부문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 의정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연구원이 도의회와의 정책소통 강화와 의정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온 경기의정포럼의 일환으로 두 차례의 지역현안 세미나가 진행된다. 도의원 14인, 도·도의회 공무원 2인, 발표자 2인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한다.
안산시 지역현안 세미나의 주제 발표는 조경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조경훈 교수는 ‘이민청 설립 및 경기도 유치 관련 주요 현안 및 쟁점’을 주제로, 이민청 설립에 따른 공공부문의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시흥시 지역현안 세미나의 주제 발표는 이충훈 세종대학교 교수가 한다. ‘지역자원 기반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사회 관광 동향의 변화에 따른 공공부문의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소속 정당, 상임위원회를 떠나 거시적 관점에서 현안을 살펴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3년 경기의정포럼은 최종현 위원장(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원 부위원장(안전행정위원회, 국민의힘)을 비롯해 총 14명의 현직 도의원과 신원득 지방의회발전연구원 이사,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 방민석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교수, 김종석 도의회 사무처장과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이 참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