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13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종복(사진) SC제일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됐다고 1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18일 주주총회와 3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경우 내년 1월까지였던 박 행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로 1년 연장된다.
임추위는 “박 행장이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 식견, 역량, 뛰어난 소통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후보군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행장은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이다. 영업본부장·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 1월 SC금융지주회장 겸 은행장에 임명됐고 2018년과 2021년 각각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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