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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서 청년 작가 13인의 작품 선보인다

청년 작가 특별전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 사진=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꿈의 갤러리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청년 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전은 지난해에 이어 서초구와 서초구립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국내 최대 공연 전시 공간 예술의전당이 손잡고 선보이는 전시회다.

구는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국내 유명 미술관 전시로 풍성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회화 유니버스’ 주제로 청년 작가 13인의 회화 세계관을 펼쳐낸다. 지난 5년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선보였던 청년 작가들 중 구가 선정한 회화 장르 15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테이핑 드로잉·픽셀 초상화 그리기·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18년에 문을 연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년간 방치되어 온 예술의전당 지하보도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매년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에게도 작품을 즐기는 문화향유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작가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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