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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톱스타 L씨=이선균 "마약 수사 성실히 임할 것, 허위 사실 강력 대응" [공식]

배우 이선균이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잠’(감독 유재선)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선균이 해당 마약 사건의 수사 대상임을 밝혔다. 이틀 동안 제기됐던 마약 수사 대상에 대한 의혹이 풀린 셈이다.

소속사는 먼저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이선균이 특정 인물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며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후의 소통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린다"며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하 이선균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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