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에이컴즈가 제작한 우경민 감독의 애니메이션 ‘마카앤로니’ 세 번째 시즌이 오는 28일부터 방영된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두 번째 시즌에 이어 천재적이지만 무언가 부족한 발명품을 만드는 ‘알버트 박사’와 소심한 사고뭉치 ‘마카’, 겁 없이 발명품에 손을 대 사고뭉치 ‘로니’,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 ‘알바고’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카앤로니’는 2021년 대사 없이 캐릭터들의 동작과 소리만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넌버벌 슬랩스틱 장르로 시작한 바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버벌 대사를 더해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을 강화했다. 또 2D기법을 사용해 더욱 과장된 상황 표현과 코믹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마카앤로니’는 지난 2015년 칸국제광고제 ‘최고 인기 영상’ 선정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단편 애니메이션 ‘자니 익스프레스(Johnny Express)’를 제작한 우경민 감독의 첫 상업 애니메이션이다. 투니버스, KBS, 대교어린이TV 등 주요 어린이 채널에서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다. ‘마카앤로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한 바 있다.
에이컴즈 관계자는 “신규 시즌 방송과 함께 ‘마카앤로니’ IP(지식재산) 라이선싱 사업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카앤로니3’은 오는 28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KBS1TV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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