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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국평이 4억 원대…연말 공공분양 6000가구 나온다[집슐랭]

성남·노원·계양 등서 공공분양

"분양가 인근보다 10~20% 저렴"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연합뉴스




인근 단지에 비해 10~20% 가량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가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6000여 가구 공급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10개 단지 6070가구다. 지역별로는 △ 인천 3곳, 1957가구 △ 경기 3곳, 1705가구 △ 부산 1곳, 960가구 △ 전남 1곳, 890가구 △ 강원 1곳, 404가구 △ 서울 1곳, 154가구 등이다. 이달에는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엘리프 성남신촌’(가칭) 등이 분양을 앞뒀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을 이용할 수 있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엘리프 성남신촌은 전용면적 59㎡, 총 32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헌릉IC 및 3호선 수서역, 8호선 복정역 등이 가깝다.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공사비 인상 등을 고려해 연내 분양을 앞둔 공공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10~20%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경기 화성시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4억 7757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아파트들의 전용면적 84㎡가 8억~9억 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수요가 쏠렸고,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 3042명이 몰려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이상 줄면서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물량은 총 1만 9068가구로 지난해(4만 6914가구)에 비해 약 6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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