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달과 다음 달 미국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4개국을 방문한다.
김태효 대통령실 1차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올해 남은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달 15~17일에는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회의에 참석한다.
또 윤 대통령은 20~23일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국빈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찰스 3세가 대관식 이후 첫 국빈 초청국으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23~24일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다.
12월에는 12~13일 네덜란드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국빈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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