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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탄소중립' 앞장…환경교육도시 포럼서 우수사례 공유

이종형 도봉구 기후환경과 과장이 지난 16일 열린 ‘2023년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도봉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6일 환경부와 수원특례시가 공동주최한 ‘2023년 환경교육도시 포럼’에서 도봉구만의 탄소중립 학습과 실천 연계 노하우를 담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구는 교육을 통해 △주민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 ‘도봉구 제로씨(Zero-C)’로 양성하고 △실천 촉진도구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통해 주민이 학습한 내용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전파하도록 돕는 연계 과정을 소개했다. 탄소중립 학습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쌓아온 도봉구의 정책적 노하우를 전달한 것이다.

구는 이날 도봉의 우수사례 전파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올해 개편 용역을 통해 도봉구 제로씨 양성과정에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접목, ‘탄소중립 교육 롤모델’을 구축하고 내년 ‘환경부 우수환경 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전국으로 공유하고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포럼에서는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발제와 ‘환경교육도시의 효과적 운영’에 대한 토론을 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에서 고심 끝에 발굴한 탄소중립 노하우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롤모델 구축, 우수성 입증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도봉구 제로씨’는 스스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가족, 친구, 이웃 10명에게 실천운동을 전파하는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를 의미한다. 2021년 시범 양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00명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주민의 생활 속 실천을 뒷받침하는 촉진도구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전국 최초 지역화폐 연계형 환경마일리지로 올해 4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4,600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 15만회 이상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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