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보험업계에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동차보험은 가계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이 커서 물가지수뿐 아니라 체감물가를 판단하는 지표인 생활물가지수에도 포함돼 있다”며 “이른 시일 내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올해 3분기까지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이 지난해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영업실적이 양호한 대형 보험사들이 앞장서서 보험료 인하 여력을 살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