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이달 29일까지 미국 달러화 정기예금(3·6개월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연 4.2% 특별 금리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영업점에서 외화정기예금에 미화 1만 달러 이상, 5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1만~20만 달러 미만 가입 시 4.0%, 20만~50만 달러 이하 가입 시 4.2%의 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외화보통예금의 특별 금리 이벤트도 29일까지 진행한다. 영업점에서 1만 달러 이상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 대상이다. 10만 달러 미만 가입 시 2.7%, 10만 달러 이상 가입 시 3.5%의 금리를 신규 가입일부터 최대 60일간 지급한다. 영업점에서 달러로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금액에 대해 95%의 환율 우대 혜택도 준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달러화를 안정적인 자산으로 운용하기를 원하는 고객과 높은 정기예금 금리 혜택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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