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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조 8000억 규모 항만 개발 밑그림 그렸다

해수부 항만기본계획에

당진항 수소부두 신설 등

17개 사업 반영 요청서

충남 서산 대산항.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는 5개 시·군 4개 항만에 2조 8779억 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해양수산부에 항만기본계획 반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해수부는 현재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만들고 있다.

도는 도내 항만 관련 사업 반영을 위해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시·군 및 발전사로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해 당진항 등 4개 항만에서 17개 사업을 발굴했다.

먼저 당진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연계해 ‘당진항 물류개선을 위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당진항 수소(암모니아) 부두 신설 △잡화부두 신규 개발 △양곡부두 신규 개발 △항만배후단지 조성 △신평 친수시설 조성 △아산항(무역항) 개발 △항만구역 지명 변경(항계선 지명 중 성구미리→가곡리) 등이다.



대산항은 항만시설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과 추가 부지 확보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서산 대산항 6부두(컨테이너, 잡화) 건설 △서산 대산항 동측 항만시설용부지 조성 △당진항 제1부두의 혼용(석탄, 암모니아) 계획 △여객부두 국제크루즈부두로 겸용 운영 △5부두 컨테이너선박 접안능력 향상 △5부두 배후부지 활용 △임항도로 건설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다.

장항항은 계류시설 및 기능시설 확충, 보령항은 항계 내 항로폭 확대 사업을 발굴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당진항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중심 축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도내 항만을 미래 중부권 핵심물류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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