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제1회 자랑스런 편협인상’ 수상자로 남시욱 화정평화재단 이사장(편집인협회 고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승호 편집인협회 회장은 “남 이사장은 1987년 동아일보 편집국장 재직 때 박종철 군 고문 치사 사건의 전모를 끝까지 보도하는 등 언론 자유 수호 및 협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남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동아일보에서 정치부장·편집국장·논설위원실장·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제1회 편협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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