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2일 서울 관악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KB국민은행과 소비자 금융 편의성 증대를 위한 대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대출 서비스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의뢰인이 대출 상품 소개를 요청할 경우 개업 공인중개사가 본인 계정인 KB부동산중개사허브를 통해 URL을 전송하고, 고객이 이를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교하는 방식이다.
앞서 협회는 2019년 KB국민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KB부동산 시세 및 매물,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현재 협회가 자체적으로 만든 부동산 플랫폼 '한방'에 등록된 50만여 건의 매물도 KB부동산에 무료로 노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공인중개사와 고객, 은행이 모두 윈윈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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